외식업계의 대표적인 인물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되었습니다. 백 대표는 외국산 원재료를 사용한 된장과 낙지볶음을 국산으로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해 "법령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소비자 신뢰와 식품업계의 원산지 표기 관리 문제를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향후 법적 대응과 업계 반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더본 코리아 홈페이지 사과문
논란이 된 제품은 더본코리아가 제조하는 ‘백석된장’과 유통하는 ‘한신포차 낙지볶음’입니다. 백석된장은 중국산 개량 메주 된장과 미국·캐나다·호주산 대두, 미국·호주산 밀가루 등을 원료로 사용했음에도 국산으로 홍보해 문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해당 제품이 생산된 충남 예산군 백석공장은 수입산 원료 사용이 제한된 농업진흥구역 내에 있어 농지법 위반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한신포차 낙지볶음은 국내산 마늘을 사용했다고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중국산 마늘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유통 제품일 뿐 직접 생산한 것이 아니라며 해명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부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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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원산지 논란…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결국 '형사 입건' [이슈영상]
(법적으로 원산지표기법 위반이 인정될 경우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백석된장의 경우 농지법 위반까지 인정될 경우 추가 처벌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원산지 표기 문제를 넘어 백종원의 브랜드 신뢰도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그가 직접 기획하고 출연하는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 2(흑백2)의 촬영을 앞둔 상황에서 논란이 확산되며 방송 활동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브랜드 이미지와 프로그램 일정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